오늘은 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하나 고민하다 나의 큰 단점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나에게 얼마나 어려운지 적어보려합니다. 우선 어떤 상황에서 감정을 느끼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경우를 살펴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식사를 하거나, 새로운 장면 장소에서 느끼는 감정, 목표했던 일을 잘 마쳤을때, 열심히 운동했을때 정도가 큰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반대로 부정정인 감정의 경우는 상대방 의도는 그렇지 않겠지만 스스로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 부정적 단어를 듣는 경우, 주체할 수 없을만큼의 슬픔, 서로 감정이 격해져 있는 상황에서의 무질서한 감정 등 지금 생각나는 부정적인 감정들입니다.
긍정적 감정을 표현할때는 “정말 맛있다.”, “정말 예쁘다.”, “행복하다.”, “정말 멋있다.” 등 표현은 다양하지는 않지만 내 감정에 직면해 투영하는 단어로 말을 하는것 같지만, 부정적 감정을 느낄때는 어떠한 말로도 내가 직면한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지않고 말을 멈춰버리는거 같습니다. 나는 왜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말을 안하는가...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처음엔 상대방이 정제되지 않은 내감정을 그대로 받아드리는게 싫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 순간 내가 직면한 감정을 스스로 직면하기 싫고 어떤 감정인지 알 수 없어 도망치듯이 말을 안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어떤 말로 상대중심이 아닌 내 중심의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여 상대와의 의사소통을 해야할지 모릅니다.
우선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직면하고 이 감정을 표햔하는 방법을 찾아 연습해야할거 같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내가 왜 그렇게 화가 나거나 상대방이 화를 낼때 말을 안했었는지 조금이나마 정리가 된것같습니다.
'글쓰기 > 글쓰기 연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글쓰기 : 배려한다는 것 (0) | 2025.07.15 |
---|---|
글쓰기 : 기념일 11주년을 맞이하며 (0) | 2025.07.06 |
글쓰기 : 공감한다는 것 (0) | 2025.07.03 |
오늘의 글쓰기: 자기방어기재 (0) | 2025.07.01 |
글쓰기를 시작하려는 이유 (0) | 2025.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