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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미션 : 기무라 트랩

🥋 주짓수의 전략적 무기, 기무라 트랩(Kimura Trap)주짓수를 배우다 보면 기술 하나가 단순한 서브미션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걸 점점 깨닫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예 중 하나가 바로 **기무라 트랩(Kimura Trap)**입니다.현재 다니고 있는 도장의 관장님께서 기무라 트랩을 굉장히 잘 사용하시는데 트랩에 걸리게 되면 빠져나오는게 굉장히 어렵습니다.그랩을 뜯어내는 방법부터가 어려울뿐 아니라, 제가 할 수 있는 선택의 가지 수를 제한적으로 만들어 무엇을 해야하지라는 생각으로 빠지게 됩니다.기무라는 원래 상대의 팔을 꺾는 서브미션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기무라 트랩은 이 서브미션을 전략적 포지셔닝과 연결된 전술 도구로 확장한 개념입니다. 단순히 팔을 꺾는 기술이 아니라, 상대의 움직..

저번 k가드와 함께 사용 할 수 있는 베리에이션을 얘기해보려합니다. Matrix 가드는 k가드나 클로즈드 가드에서 시도할 수 있으며 백테이크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이전 k가드를 잘 사용하시는 분의 베리에이션중 하나였던 Matrix는 K가드에서 싱글엑스로 갈지 Matrix로 오는지 계속 생각해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상대의 다리를 감고 언더훅 걸었던 손을 오버로 바꿔 바지깃을 잡고 백테이크를 시도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스윕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방식도 이 방법이기도 합니다.Matrix는 단독 기술보다는 흐름 속에서 연속적으로 나오는 기술입니다.K-Guard에서 상대가 중심을 내리거나, 손으로 내 훅을 밀어낼 때, 그 틈을 타 Matrix로 연결하거나 싱글엑스로 전환하는 삼각 구도를 만든다..

안년하세요. 오랜만에 서브미션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저의 신체 구조상 팔다리가 얇아 쵸크류의 기술을 거는데 처음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기본 기술인 트라이앵글을 배우면서 서브미션의 특정 각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상대의 경동맥을 정확하게 압박하는 것, 내 허벅지와 상대의 어깨로 공간을 줄이는 것 이 모든 것이 트라이앵글의 필수 요소라고 샹각합니다.트라이앵글과 일맥상통하는 기술이 암트라이앵글이라 생각합니다. 다리가 팔로 변경된 기술. 기술이름처럼 그저 팔로 거는 기술인 것 이죠. 제가 이 기술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처음에 이 기술을 엄청 당했었습니다. 처음엔 완력 차이때문에 계속해서 당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공간과 프레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거 같습니다.현재 매우 잘 ..

하프가드와 버터플라이 가드를 주로 사용하다보니 가드의 베리에이션이 상대의 밸런스를 무너트려 더 쉬운 스윕상황을 만드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점점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k가드를 처음 제대로 당했던 것은 이전 체육관에서 퍼플밸트분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엑스가드와 비슷한데 프레임을 어떻게 깨야할지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클로즈드 가드 상태 또는 오픈가드 상태에서 상대의 다리를 언더그립으로 잡고 상대 골반에 내 발등이 닿고 무릎은 바닥면에 닿게하여 프레임을 세웁니다.반대 다리로 상대의 겨드랑이에 훅을 걸어 등쪽으로 밀착하여 컨트롤 해줍니다. 이 자세가 가장 기본적인 셋팅이며 해당 프레임에서 상대의 움직임에 맞게 스윕을 해주면 됩니다.처움 k가드는 유연한 사람만 가능한 자세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몸의 각도와..

주짓수는 브라질에서 시작되어서 그런지 IBJJ 국제 대회를 보게 브라질 선수들 또는 미국계 선수들이 대부분 높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많이 보았다. 그중 이전까지 나의 신체와 비슷한 선수들을 보면서 기술들을 눈여겨 보았으며, 그 중 키난 코넬리오스란 미국 선수를 좋아 했었다. 하지만 키난 선수는 라펠 위주의 영상들이 많아 한동안 안보다 다시 주짓수를 시작하며 가드플레이를 더 견고하게 하기 위해 선수들을 찾아보기 시작하였다. 그중 와진스키란 선수를 찾게 되었고 버터플라이가드에 대한 아름다움을 보게 되었다. 브라질, 미국선수들 틈에서 젊지 않은 유럽선수가 그것도 버터플라이가드로 항상 셋업하여 경기를 이기고 우승하는 모습을 보며 대단하며 존경심이 느껴질 정도이다. 특히 와진스키의 버터플라이 가드는 마치 정교한 ..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는거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노기 체육관에서 리버스 하프가드 이스케이프를 배우게 되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배우기도 했고 새로운 느낌(?)으로 주짓수를 배운 날이여서 그날 배운 이스케이프에 대해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이스케이프에서 생각해볼점은 상체의 각도, 다리의 위치, 탄성정도로 이해를 했습니다. 리버스 하프가드시 상대의 등이 세워져 있으면 컨트롤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이점을 고려하는 것이 키였던거 같습니다. 또한 하체기술을 당할 수 있는 다리를 주지않게 생각하며 기술을 진행해 나가야 했습니다. 이번에 많이 배운점이 하체기술을 생각하며 움직이는 것을 배우게 된거 같아 더 재미있게 배웠던거 같습니다. 오늘 올릴 글과 같이 안드레 갈벙의 하프가드 이스케이프 영상을 같이 올리겠습니..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드에 대해 얘기해 볼려고 합니다. 라쏘가드는 오픈가드 상태에서 상대의 소매깃을 잡고 상대의 골반에 한쪽 다리를 펴서 상대가 오지 못하게 막고 남은 다리를 회전시켜 다리를 상대의 팔에 휘어감아들어갑니다. 그 후 소매깃을 잡고 있는 손등이 내 허벅지에 딱 달라붙게 고정시켜주고 다리는 상대의 겨드랑이쪽을 침투하여 상대의 척추가 내다리에 의해 컨트롤되게 타이트하게 잡아주어야 합니다. 라쏘가드의 경우 스파이더가드에서 시도할 수도 있으며 시도하다가 X-가드로 전환할 수 도 있어 잘 활용하는 가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악력이 약한경우 소매를 잡고있기 힘들어 팔을 제압하기 힘들며, 겨드랑이쪽 다리를 타이트하게 하지 못하면 제압이 되지않아 디테일하게 기술을 시전해야한다. 라쏘가드(Lasso Gua..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드패스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주짓수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 가드를 하고 있는 상대를 어떻게 뚫고 내가 생각한 플레이를 수행하는데 있어 매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중 시작이 가드패스이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빠르게 가드를 뚫을 수 있냐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이번에 언급할 가드패스는 토레안도 가드패스입니다. 상대가 오픈가드를 하고 있을 때 상대의 양쪽 다리의 안쪽 깃을 잡고 한쪽 방향으로 두 다리를 보내 몸을 회전시킵니다. 그 후 상대의 몸 쪽 공간으로 머리를 집어넣어 상체를 압박하고 사이드포지션으로 굳히기를 들어가 가드를 패스하는 방법입니다. 토레안도 가드패스 시도 시 내 다리가 상대의 다리에 걸리면 안 되기 때문에 다리는 뒤쪽으로 빠져있어야 하고 내 무게는 상대의 다리 쪽..

안녕하세요. 오늘 얘기해볼 기술은 서브미션인 아나콘다 초크입니다. 상대방이 테이크다운을 시도 시 스프롤을 통해 포지션을 잡거나 상대의 터틀 가드 상태에서 시도할 수 있는 서브미션입니다. 방식은 리어네이키드초크를 앞쪽에서 시도한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ront Headlock 초크로 비슷한 초크는 다스 초크가 있습니다.(다음 기술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나콘다 초크는 상대의 앞목을 잡은 후 자신의 팔로 상대의 목-팔을 감싸며 그립을 고정하고 그 후 옆으로 구른 후 상대의 팔이 있는 쪽의 팔의 이두를 잡아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과 같음) 깊게 들어간 손을 타이트하게 압박하며 상대방 하체 쪽으로 몸을 움직여주면 됩니다. 더 타이트하게 잡고 싶거나 상대방이 도망갈 것 같으면 상대방 ..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드에 대해 얘기할려고 합니다. 제 주짓수 스타일은 방어적인 스타일을 좋아해서 가드나 스윕을 즐겨하는 편입니다. 상대의 몸을 내가 컨트롤하는 느낌이 짜릿해서 좋아 합니다. 데라히바 가드 역시 상대의 움직임을 컨트롤 하는 가드 중 하나 입니다. 상대의 한쪽 다리에 훅을 걸고 훅을 건 쪽의 손으로 발목을 잡아 한쪽 다리를 온전히 제한합니다. 그 후 반대쪽 다리는 상대의 다리나 골반을 밀어 주고 남은 손으로 상대의 소매깃이나 목깃을 잡아 상대를 컨트롤하는 가드입니다. 이 가드의 경우 상대의 체중을 정면으로 받지 않으며서 한쪽 다리를 온전히 내가 컨트롤하여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가드로 체급이 낮은 사람이 사용하기 좋으며 공격적인 포지션으로 변경이 매우 용이합니다. 하지만 소매깃이나 목깃을..